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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 시 주의해야 할 건강관리 5가지

기사승인 2017.10.02  10: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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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 버전]

(자료제공=강동경희대병원)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벌초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야외에서 날카로운 물건을 사용하는 탓에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벌초 중 부상과 질병을 얻는다고 하는데요. 이번 포스트에서 벌초 시 주의해야 할 건강관리 5가지에 대해 알아봅니다.


(1) 벌에 쏘였을 때
벌에 쏘이면 국소적으로 피부 두드러기나 부종 등이 발생하는데요. 이 때 얼음찜질을 하거나 진통소염제를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전신 반응으로 확대되면 저혈압, 호흡 곤란 등으로 의식불명에 빠질 수도 있으므로 빠른 시간 내에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평소 벌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심했던 사람이라면 미리 항히스타민제를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벌침을 집게나 손으로 눌러서 짜낼 경우 잘 빠지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독이 더 퍼질 수 있으니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피부를 살살 긁어서 제거해야 합니다. 벌에 쏘이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벌초 시에는 긴 소매 옷을 입고, 벌을 유인할 수 있는 향이 강한 화장품이나 화려한 색상의 옷을 피해야 합니다.


(2) 뱀에 물렸을 때
독사에 물리면 빠른 시간 내에 사망에 이르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사실 전신반응으로 나타나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따라서 조속히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는데요. 뱀에 물렸을 경우에는 놀라서 과도한 행동이 나타나기 쉬운데 이때 독이 쉽게 퍼질 수 있으므로 안정이 필요합니다.

뱀에 물린 부위는 심장보다 아래쪽으로 두도록 합니다. 입으로 독을 빨아내는 것은 금물! 입속의 세균을 통해 감염될 수 있으므로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입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두꺼운 등산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낫, 예초기 등에 베인 경우
우선 흐르는 물에 상처를 씻어 오염 물질을 제거하고 출혈 부위를 압박합니다. 압박을 했는데도 출혈이 멈추지 않는다면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가끔 상처에 소주나 된장을 바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입니다.

손가락이나 발가락 절단 사고도 종종 발생하는데 절단 부위를 생리식염수 또는 물에 적신 거즈로 감싼 다음 봉합 수술이 가능한 병원을 빨리 찾아야 합니다. 고속으로 회전하는 예초기 특성상 돌에 칼날이 부딪히면서 부러진 파편에 의한 부상위험이 크므로 작업 시 충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장갑, 보호 안경 등 안전장비를 착용해야 합니다.

 

(4) 햇볕에 화상을 입은 경우
벌초 후 일광 화상으로 인해 목 뒤나 팔, 다리 등이 따갑고 화끈거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자외선 차단지수(SPF) 15 이상인 차단제를 미리 바르고 충분한 수분 공급을 위해 최소 7~8잔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가 벗겨지는 경우 억지로 떼어내지 말고 보습로션을 자주 발라 피부 건조를 막는 것이 중요하며 가정에서 많이 하는 오이마사지도 수렴작용과 보습작용이 있어 도움이 됩니다.   


(5) 쯔쯔가무시, 유행성출혈열 예방하기
쯔쯔가무시는 쥐의 털에 기생하는 진드기에 물려 리케차균이 몸속으로 침투해 발생하며, 유행성출혈열은 쥐의 배설물에 접촉되거나 쥐 오줌에서 나온 한탄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호흡기로 들어가 발병합니다. 두 질환 모두 잠복기를 거쳐 발현하는데 두통, 고열, 오한 등 감기 증상과 비슷해 방치하기 쉬우므로 벌초 후 이상 증세가 나타나면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유행성출혈열은 예방 접종을 통해 대비할 수 있으나 쯔쯔가무시는 예방 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따라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 소매 옷을 착용하고 잔디 위에 바로 앉지 않도록 합니다. 귀가 후에는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바로 목욕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소영 기자 amabilesy@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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