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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독감까지 설상가상으로 겹칠라 ‘비상’

기사승인 2020.09.10  20: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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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독감 증상 구별 안 돼…독감 예방접종 올해는 꼭 받아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 수가 지난 8월 2차 재확산에서 400명을 넘어섰다가 이번 주 들어 100명대를 유지하면서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잠시도 안심할 수 없다. 설상가상으로 곧 독감(인플루엔자) 유행 시기가 다가 오고 있다. 본격적인 가을을 시작으로 올 겨울 또 다른 재확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독감 환자 수는 11월 7만3,997명으로 크게 증가하기 시작해 12월에 들어 58만7,609명으로 급증했다가 봄까지 유행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일교차가 10도 이상인 환절기(9~10월)에는 몸이 낮아진 온도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신체 리듬이 깨지면서 면역력도 떨어지기 쉽다. 또 가을철 낮아진 온도와 습도는 바이러스가 생존하고 확산하는데 유리한 조건을 만든다.

코로나19는 호흡기 감염 질환으로 두통‧발열‧인후통‧기침 등 증상이 독감과 거의 유사하다. 증상만으로 코로나19와 독감은 구별하기 어렵다. 의료현장에서 독감 환자와 코로나19 환자가 뒤섞이면 구별이 쉽지 않다.

면역력이 떨어진 독감 환자가 코로나 19에 감염되는 등 동시에 두 가지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 다행인 것은 독감은 백신을 통해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독감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독감 예방접종과 함께 면역력 관리에 유념해야 한다. 특히 감염에 취약한 영‧유아‧노년층은 10월 전에 독감 예방 접종을 받는 게 좋다.

일반적으로 유아‧노년층 중심으로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지만, 올해는 전 연령층에서 적극적인 독감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독감 예방 접종을 통해 독감은 어느 정도 보호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이후 발생하는 코로나 19 감염 증상과 어느 정도 구분할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방역당국은 독감 예방접종 시기를 앞당기고, 접종 순서를 정하는 등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무료 접종 대상자도 확대했다. 기존 대상자에서 약 500만 명 더 늘어난 총 1만900만 명이 무료접종 대상이다.

2차례 접종이 필요한 생후 6개월~9세 미만 어린이들이 우선 접종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무료 접종을 시작했다.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산부는 9월 22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만 75세 이상은 10월 13일부터, 만 70세~74세는 10월 20일부터, 만 62세~69세는 10월 27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감염내과 이지용 과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은 현재 개발 중이어서 올가을‧겨울 백신 접종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개인방역에 힘쓰고 이와 함께 무료 접종 대상자가 아니더라도 적극적인 독감 백신 접종을 통해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지영 기자 molly97@docdocdoc.co.kr

<저작권자 © 예스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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