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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 꽃가루 날리고…눈은 봄에 괴롭다

기사승인 2020.05.08  18: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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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레르기 결막염, 인공누액으로 증상 완화

미세먼지와 황사에 이어 꽃가루까지, 알레르기 있는 사람들에게 봄이 마냥 좋지만은 않다. 실내에서도 곰팡이와 개‧고양이의 털‧화학제품‧음식물 등 다양한 알레르기 인자로 괴롭다. 알레르기 결막염 때문이다.

결막염은 가려움과 이물감‧분비물‧눈물흘림‧충혈‧안구통증‧결막부종‧눈꺼풀 부종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알레르기 결막염의 경우 분비물은 투명하고 끈끈한 특성을 보이지만, 바이러스 또는 세균 감염과 같은 원인에 의한 결막염은 누렇고 고름 같은 분비물과 함께 충혈이 심한 것이 특징이다.

결막은 각막 주변을 둘러싼 투명하고 부드러운 조직이다. 위아래 눈꺼풀 안쪽까지 연결돼 있다. 외부 물질에 직접적으로 노출된 조직이어서 쉽게 자극을 받는다. 결막염이 생기면 참지 말고 안과 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아야 한다.

알레르기 결막염으로 진단되면, 결막의 알레르기 반응을 감소시키는 안약을 사용하고 인공누액으로 항원의 농도를 낮추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눈을 비비면 더욱 가려움이 증가하고, 각막의 상처 및 감염 위험이 있어 가급적 안약으로 조절하는 게 바람직하다.

미세먼지는 항원으로 작용하여 알레르기 결막염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물질이다. 미세먼지는 눈물막을 약화시키고 마이봄샘의 기능장애를 일으켜 건조증을 악화시킨다. 마이봄샘은 지방성분을 분해해 눈물막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미세먼지가 많은 날 눈이 따갑거나 가려움이 발생한다면, 인공누액을 자주 사용해 안구 표면을 씻어주면 좋다.

건국대병원 안과 이형우 교수는 “10세 미만 어린이와 20세 이상의 성인 여성은 알레르기 결막염에 취약하다는 보고가 있다”며 “소아의 경우 손을 깨끗이 씻지 않은 채 눈을 비비는 등의 손 위생 문제가, 20세 이상 여성은 눈 화장과 렌즈, 인조 속눈썹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karmawin@docdocdoc.co.kr

<저작권자 © 예스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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