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D는 골격 형성에 필요한 칼슘을 대장과 콩팥에서 흡수시키는 데 기여하고 비만이나 골다공증, 암과 같은 만성 질환의 위험을 줄일 뿐 아니라 우울증 등 정신 질환의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한국의 유아, 청소년들의 약 70%정도가 비타민D 부족으로 나타나 우려를 낳은 바 있다. 비타민D는 성장하는 아이들의 면역력을 높이고 뼈의 성장을 도울 뿐 아니라 부족할 경우 소아의 혈중 지방 수치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필수적 영양소라 할 수 있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은 미국의 식품 전문 매체인 ‘이팅웰’(Eating Well)을 인용해 대표적인 비타민 D 공급 식품을 소개했다. ‘달걀보다 비타민 D가 많은 7가지 식품’(7 Foods with More Vitamin D Than an Egg)이란 제목으로 소개된 이 글에는 계란, 정어리, 참치 통조림, 연어, 비타민 D 강화 요거트, 비타민D 강화 우유, 비타민D 강화 오렌지 주스 등이 거론됐다.

이외에도 고등어, 광어, 참치, 송어, 은백색 물고기처럼 지방이 많은 생선과 대구 간유와 같은 생선 간유도 비타민 D가 풍부하다. 그리고 버섯 특히 말린 표고버섯이나 목이버섯은 식물성 비타민D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몸에 좋은 비타민D도 과용하면 좋지 않은데 음식이나 운동으로 비타민D를 보충할 경우 이런 부작용은 없지만 보충제를 과용하면 복통이나 구토같은 위장장애나 고칼슘혈증, 위장장애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지용성이므로 체내에 쌓일 수도 있다.

비타민 D 결핍 여부는 혈액검사로 알 수 있는데 혈중 비타민D 가 20 ng/ml 미만인 경우를 결핍상태로 판단한다.

저작권자 © 코리아헬스로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