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질환이란 세균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치아를 지지하고 있는 잇몸뼈를 흡수하는 질환이다.

치과에 가면 흔히 잇몸이 많이 내려갔다는 표현을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바로 잇몸(치은)과 잇몸뼈(치조골)에 세균으로 인한 염증이 발생해 녹아 없어지고 치아가 흔들려 결국 빠지게 되는데 중간 정도의 단계에서는 통증이 거의 없으므로 자각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경우에 하나라도 의심되면 치과의사와 상담 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1. 칫솔질 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난다.

2. 입냄새가 계속된다.

3. 잇몸 색이 벌겋게 변하고, 부은 느낌이 들거나 건드리면 아프다.

4. 치아가 흔들리는 느낌이 든다.

5. 이 사이가 점점 벌어진다.

 

보통 치은염(잇몸에 염증이 발생한 경우)으로 시작을 해 치아를 둘러싼 뼈까지 침투한 경우를 치주염으로 구분해 부른다. 치주질환은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보다 좋은 방법은 치주질환을 예방하는 것이다. 

큰 통증없이 찾아오는 무서운 치주염의 예방은 바스법이라고 불리는 올바른 칫솔질과 정기적인 구강검진 및 스케일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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