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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면 괴로운 아이들, "야경증"과 "몽유병"

기사승인 2017.10.30  1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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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 버전]

현대인의 고질병 "수면장애".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가 겪을 수 있는 문제이고, 원인도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그 중 유독 아이들에게 더 잘 나타나는 수면장애가 있다고 해서 준비해봤습니다. 아이들에게 수면은 성장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를 두신 부모님들이라면 꼭 살펴보셔야 할 것 같은데요. "야경증"과 "몽유병"에 대해 알아봅니다.


야경증(Sleep terror)은 자다가 일어나 까무러칠 정도로 소리를 지르며 심한 공포와 공황상태를 보이기 때문에 '수면 중 경악장애'라고도 불리는데요. 무서운 꿈을 꿨다며 잠에서 깨는 '악몽'과 달리 야경증의 경우 본인이 무엇 때문에 잠에서 깨고 소리를 질렀는지 기억하지 못합니다. 아이가 이야기를 하지 못하니 부모님들이 많이 걱정하는데요.


대부분의 꿈은 렘(REM = Rapid Eye Movement) 수면 상태에서 이루어지지만 야경증은 렘 수면이 아닌 서파 수면 상태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기억을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주로 소아에서 발생하며 소아의 5~6% 정도가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고 3세에서 9세 사이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악몽은 심리적인 이유나 환경적인 영향, 소위 말하는 '스트레스' 때문에 겪는 것이 대다수인데요. 야경증은 내과적 혹은 신경학적 기저질환에 의한 것일 수도 있기 때문에 증상이 수주 이상 나타날 경우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은 성장함에 따라 증상이 감소하지만 지속적으로 나타나면 벤조디아제핀계 약물로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자다가 일어나 돌아다니는 '몽유병(Sleepwalking)'도 소아에게 주로 나타나는데요. 4세에서 12세 사이의 어린이 중 약 15%가 한번쯤은 경험한다고 합니다. 야경증처럼 서파 수면 상태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새벽보다는 한밤중에 발생하는데요.


시간이 지나며 대부분 사라지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몽유병 증상이 나타났을 때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창문을 잠그거나 깨지기 쉬운 물건을 치우는 등 위험요인을 미리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몽유병이 있는 아이에게 초콜릿은 삼가는 게 좋다는 이야기도 있는데요. 초콜릿이 몽유병을 악화시킨다기 보다는 급격한 포도당 증가로 수면 사이클이 교란될 수 있다는 의미 정도로 알아두시면 되겠습니다. 

문소영 기자 amabilesy@docdocdoc.co.kr

<저작권자 © 예스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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