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바이오시밀러, 초음파 진단 기기, 성장호르몬 신약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 고한승)는 자사의 유방암 치료제 '온트루잔트'(SB3)가 15일(현지시간) 유럽의약품청(EMA)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긍정 의견'을 획득함으로써 오리지널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로 올해 허가될 전망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판매는 현지 영업 파트너사인 머크(Merck)사가 맡을 예정이다. 

삼성메디슨(대표 전동수)이 자사의 여성 생애 주기 통합 진단 솔루션인 '크리스탈 클리어 싸이클'에 대해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되는 '제27회 세계 산부인과 초음파 학회 (ISUOG, International Society of Ultrasound in Obstetrics & Gynecology)'에서 임상적 유용성과 연구 사례들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탈 클리어 싸이클'은 임신계획부터 유방·여성암 진단까지 여성생애주기 각 과정에서 필요한 초음파 진단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한독과 제넥신(대표 서유석)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국제 소아 내분비학회(10th International Meeting of Pediatric Endocrinology, IMPE)'에서 두 회사가 개발 중인 지속형 성장호르몬 'GX-H9'의 임상2상 중간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임상2상은 유럽과 한국의 소아 4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기존 성장호르몬제인 '지노트로핀(Genotropin)'과 비교해 진행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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