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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맣지 않아도 '충치'일 수 있다?

기사승인 2017.09.14  09: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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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 버전]

우리가 흔히 '충치'라고 부르는 '치아 우식증'은 치아 법랑질(에나멜질)이 손상되는 것을 말하는데요. 상아질을 보호하고 있는 이 유백색의 반투명하고 단단한 물질 위에 까만 점이 생기면 그때서야 충치가 생겼음을 인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사실 까맣지 않더라도 이미 손상이 진행된 경우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충치는 골다공증이 생기는 과정과 비슷하게 발생합니다.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면서 밀도가 떨어지면 이의 투명도가 바뀌어 하얗게 변하기도 하는데요. 이런 부분들을 초기 충치라 할 수 있습니다.

밀도가 떨어져 속이 빈 자리에 커피, 콜라, 사이다 등이 침투하면 누리끼리하거나 거무튀튀한 색으로 착색이 되는데요. 이 상태에서 밀도가 더 떨어지면 천장이 무너지는 것처럼 쿡 주저앉는 일이 발생합니다. 그곳에 잔해가 쌓이면서 때가 끼면 까맣게 보이는데 우리가 알고있는 그 '충치'가 나타나는 것이죠.

결국 까맣게 된 것이 눈에 보였을 때는 이미 손상이 많이 진행된 상태인 것이죠. 여기에서 멈출 수도 있지만 법랑질(에나멜질)을 넘어 상아질 경계 부위까지 진행되면 이가 시리거나 욱신거리는 등 이전에 없던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치아 내부에 있는 신경이 통증을 느끼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충치 때문에 보호막 역할을 했던 천장이 사라지면서 시리다는 느낌을 받은 것일 수도 있고 잇몸에 염증이 있어서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잠을 자는 동안 본인도 모르게 밤새도록 이를 꽉 무는 습관 때문일 수도 있는데요.

통증의 원인을 정확히 밝히고 충치를 치료하기 위한 목적 뿐만 아니라 예방을 위해서도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문소영 기자 amabilesy@docdocdoc.co.kr

<저작권자 © 예스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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