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의 학교보건진흥원이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 서울 지역 4~5학년 초등생 117명을 대상으로  '튼튼이 캠프'를 연다.

학생교육원 대천임해교육원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올해로 20주년을 맞는데 학생들이 잘못된 식습관을 인식하고 스스로 몸을 관리할 수 있도록 평생 건강관리 능력을 길러주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캠프 종료 후에도 영양상담 등 체계적인 사후관리 프로그램이 다음달부터 12주간 운영되며 참가학생의 학부모들에겐 식생활 및 운동 지도 내용이 담긴 핸드북이 제공된다.

● 보건복지부가 대형병원의 ‘3분 진료’ 관행을 깨기 위해 이르면 9월부터 중증환자를 15분가량 심층진료(15분 진료)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3분 진료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여건을 갖춘 서울대병원 등 2∼3개 병원을 대상으로 심층진료 제도를 시범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15분 진료 진찰료(초진) 수가는 현재의 4.2배인 9만∼10만원으로 인상되지만 실제 환자 부담은 현재(2만4040원)의 5~10%만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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