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건강관리에 빼놓을 수 없는 영양소로 많은 이들이 비타민을 떠올린다. 하지만 각각의 비타민이 어떤 효능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 경우도 있다. 겨울철 영양소로 꼽히는 비타민A와 C, E가 가진 효능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효율적으로 섭취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아보도록 하자.


비타민C

일반적으로 비타민C는 감기를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제로 비타민C는 감기를 예방하지 않는다. 대신 비타민C는 감기 증상의 정도와 길이를 감소시킨다. 비타민C는 산화방지제로 기능하는데, 이것은 심장병 혹은 암 등과 같은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해 준다. 비타민 C는 신체 조직과 뼈를 만드는데 필수적인 콜라겐을 생산하는데 필수적이다.

매일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섭취한다면, 균형 잡힌 비타민C를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C가 많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음식으로는 감귤류, 키위, 딸기, 양배추, 브로콜리, 콩, 감자 등이 있다. 비타민C를 음식으로 먹을 경우, 너무 오래 세척하거나 불에 조리하면 영양소가 많이 파괴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음식 속 비타민C를 최대한 손실 없이 섭취하기 위해서는 과일 그 자체로 섭취하거나 살짝 갈아 생과일주스의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비타민C를 보충제로 복용하는 경우에는 권장용량에 따르는 것이 좋다. 비타민C의 권장 용량은 성인의 경우 하루 40mg이고, 어린이의 경우 하루 25mg이다.


비타민A

비타민A는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조직을 고치는데 중요하다. 또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좋은 시력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다. 겨울철에는 몸에서 습기가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준다. 비타민A가 많이 함유돼 있는 음식으로는 우유, 강화 마가린, 달걀 노른자, 간장, 지방질의 물고기, 당근, 토마토, 녹색 채소, 망고, 살구 등을 꼽을 수 있다. 하지만 비타민A를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경우 독성 위험이 있으므로, 보충제로 비타민A를 먹을 경우 권장 섭취량을 고려해 먹는 것이 좋다. 비타민A의 권장 섭취량은 여성의 경우 600마이크로그램, 남성의 경우 700마이크로그램이다.


비타민E

비타민 E는 세포막을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항산화제 역할을 한다. 염증 감소, 혈소판 응집 억제, 혈관 확장, 면역 반응 향상 등의 효과도 있다. 견과류, 식물성 기름, 브로콜리, 시금치, 양배추, 곡류 등에 비타민E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성인의 일일 섭취 권장량은 10m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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